[뉴스포커스] 오늘부터 사전투표…여야 '지지층 결집' 호소

2022-05-27 7

[뉴스포커스] 오늘부터 사전투표…여야 '지지층 결집' 호소


오늘부터 이틀 동안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 투표가 진행됩니다.

여야는 사전투표를 독려하며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현아 전 의원, 김유정 전 의원과 함께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6·1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오늘 오전 6시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지방선거 투표율은 대선이나 총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긴 합니다만, 지난 대선 사전투표율을 포함한 전체 투표율이 이례적으로 높게나온 상황이다 보니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거든요. 이번 지선 전체투표율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여야 모두 "투표하면 이긴다"며 지지층을 투표장에 끌어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투표율의 높고 낮음에 따라 여야, 누구에게 유리하다고 보십니까?

높은 사전투표율은 진보진영에 유리하다는 공식이 있음에도 국민의힘 지도부가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배경은 어디에 있을까요? 실제로 국민의힘 홈페이지에는 사전투표 독려를 만류하는 당원들도 있던데요.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그야말로 압승을 거뒀었는데, 이번 지선은 어떨까요? 보통 승패의 지표로 삼는 17곳 광역 단체장의 경우, 각각 몇 곳이나 승리를 자신하고 계십니까?

여야의 최근 선거전략을 보면 승리를 자신하는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읍소 전략을 통한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는 걸까요?

보궐선거의 경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 역시나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후보가 출마한 인천 계양을 지역입니다. 여론조사결과 공표 금지 전 조사를 보면 이재명 후보와 윤형선 후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거든요. 사실 이 후보가 계양을에 출마했을 초반만 해도 상상하기 힘든 상황인데요. 이런 오차범위 내 접전 상황까지 가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이재명 후보의 인천 계양을에서의 승패에 따른 정치적 파장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패배할 경우 불러올 정치적 파장이야 개인은 물론, 민주당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어보이고요. 만일 승리한다고 해도, 낙승이 아닌 접전 끝 승리라면, 역시나 정치적 영향력이 약해지지 않을까요?

국민의힘 지도부는 인천 계양을에 총 집결해 원내대책 회의를 여는 등 윤형선 후보에게 화력을 쏟아붇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윤 후보의 선거운동원 활동을 시작하는 가하면 원내대책 회의에서도 시종일관 이재명 후보를 향한 날선 발언들이 이어지며 그야말로 '이재명 난타전'으로 흘렀는데요. 이 같은 지도부의 발언들,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재명 후보가 한 언론인터뷰에서 인천 지역이 원래 "외지인이 모여 사는 곳"이라고 한 발언을 두고 국민의힘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들어보면 "인천은 원래 외지인들이 모여사는 곳이다. 바다는 강물을 가리지 않는다"라며 연고보다 능력을 봐달라는 호소를 하는 모습이었는데, 국민의힘은 "300만 인천시민을 외지인으로 만든 망언"이라고 비판 중이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민주당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후임으로 지명된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지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의원시절이던 2019년 국정감사에서 문 전 대통령에게 '초기 치매가 의심된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는데요. 민주당은 당장 '협치할 생각이 단 1도 없는 정부'라며 비판 중이거든요. 인사청문회 통과 가능하겠습니까?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순애 후보자의 경우, 의외의 발탁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면서도 교육분야 접점이 거의 없는 '행정전문가'이다보니 교육계도 우려를 표하고 있고요. 민주당은 지명철회를 요구하고 나섰거든요. 일각에서는 인수위 때부터 불거진 교육부 축소 문제를 본격 논의하려는 포석 아니냐는 지적도 하는데. 이번 지명의 속내,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여야가 오늘 2차 추경안 최종 담판에 들어갑니다. 애초 목표했던 지방선거 전 추경안 처리를 위해서는 사실상 최종 데드라인인 오늘 추경안을 통과 시켜야 하지만 여전히 핵심 쟁점에는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거든요. 여야는 오늘 오전 중 원내대표간 회동을 통한 합의안 마련에 나설 계획인데요. 합의 가능하겠습니까?

김건희 여사가 역대 영부인들을 예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 등을 만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김 여사의 행보는 어떻게 보십니까. 당초 조용한 내조를 약속했는데, 이에 맞는 행보라고 보십니까.

#6·1 지방선거 #국회의원_보궐선거 #사전투표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